독감 인플루엔자 감염률, 베트남 세계 평균의 5배

독감 인플루엔자 감염률, 베트남 세계 평균의 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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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는 인플루엔자의 10만명당 감염자수가 3710명으로 세계 평균의 5배에 달한다. 입원률과 사망률도 세계 평균보다 높다. 베트남 예방의학협회가 이번에 열린 인플루엔자에 관한 심포지엄에서 세계 5대 의학 잡지의 하나로 여겨지는 'Lancet'의 최신 통계가 발표됐다.

 

하노이시 중앙소아병원 열대병센터의 하이 부소장에 따르면 최근 4000~5000명의 어린이를 진찰하면 300~500명에게 독감의 양성 반응이 나온다. 올해는 입원 치료가 필요한 환자가 많으며 특히 북부에서는 여름에 환자가 늘기 시작했다. 이전에는 10~12월 사이 많았다고 한다.

 

2019년까지의 통계에 따르면,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아이의 45%가 경련이나 의식 장애 증상을 나타내고, 6.5%가 뇌염을 앓고 있다. 지금은 폐렴이나 호흡부전의 증상이 있는 환자의 비율이 높다. 인플루엔자는 심근염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기초 질환이 있는 환자는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이에 호치민시 파스퇴르 연구소의 의사는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이 수그러들면서 감염 대책이 느슨해진 점과 독감 백신 접종률이 낮은 점 등을 독감 확산의 원인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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