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떤선녓공항, ‘세계최고의 공항 70선’ 꼽혀…英텔레그래프
호치민시 떤선녓국제공항(Tan Son Nhat) 보안검색대 모습. 세계최고의 70대 공항에 44위로 선정된 떤선녓공항은
도심과의 인접한 입지와 반경 2마일(3.2km)이내 호텔수와 품질, 안면인식 기술, 수하물보관소, 무료 휴대폰충전소 등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사진=VnExpress/Minh Bang)
베트남 최대도시인 호치민의 떤선녓공항(Tan Son Nhat)이 세계최고의 공항 70선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The Telegraph)가 최근 발표한 ‘세계최고의 70대 공항’에 떤선녓공항을 44위로 선정했다.
텔레그래프는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분주했던 공항 50곳과 유럽 공항 20곳을 기반으로 연결성과 안정성, 실용성부터 와이파이속도, 라운지 및 식당가 품질, 휴대폰충전소, 식수대 등의 탑승객 편의시설에 이르기까지 30여개 기준을 평가해 이같이 순위를 매겼다.
떤선녓공항은 도심과의 인접한 입지와 반경 2마일(3.2km) 이내 호텔수와 품질, 안면인식 기술, 수하물 보관소, 무료 휴대폰 충전소 등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당초 연간 2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건설된 떤선녓국제공항은 2017년부터 일평균 이용객이 10만명에 이르면서 극심한 혼잡이 빚어지기 시작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항측은 지속적인 시설개량에 나서왔으며, 내년중 3여객터미널(국내선)이 완공되면 연간 여객수용능력은 5000만명으로 늘어 혼잡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최고의 공항으로는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이 꼽혔고 뒤이어 카타르 하마드국제공항, 두바이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이 2~4위를 차지하는 등 아시아 및 중동이 상위5대 공항을 채웠다.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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