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의 소셜미디어 사용 어떻게 관리해야하나

자녀의 소셜미디어 사용 어떻게 관리해야하나

운영팀장 0 386

많은 부모들이 자녀의 소셜 미디어 가입을 허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 틱톡, 인스타그램 및 스냅챗과 같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은, 이제 점점 더 피할 수 없는 젊은이들의 교류 수단이 되고 있다. 그렇다면 좀 더 안전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

 

시애틀 ‘Anchor Light Therapy Collective’에서 정신 건강 상담을 하고있는 보니 아이레이(Bonnie Irey)는, " 소셜 미디어 사용은 차를 운전하는 것과 같다.아이에게 안전한 방법을 가르치지 않고 길에 나가게 해서는 안 된다. 아이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그들의 생각을 공유하는 것을 원하기 때문에, 먼저 그들과 '소셜 미디어'에 대한 대화를 나눠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그 어느 때보다 더 십대들이 압박감, 우울증, 불안을 느끼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소셜 미디어의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얘기한다.

 

Common Sense Media의 최근 설문 조사에 따르면, 평균 10대들은 하루에 5시간에서 7.5시간을 온라인에서 보낸다. 또한 워싱턴 부모를 대상으로 10월에 실시한 다른 설문 조사에 따르면, 십대의 47%가 매일 소셜 미디어에서 1~3시간을 보내고, 거의 5분의 1이 소셜 미디어에서 3~5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즘 가장 핫한 앱은 틱톡(TikTok)인데, 이 플랫폼은 "보호자 가이드(Guardian's Guide)"와 같은 보호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 부모가 앱 작동 방식과 위험하거나 유해할 수 있는 콘텐츠를 식별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Anchor Light Therapy Collective의 설립자인 Laura Richer는, 부모가 온라인에서 자녀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5가지 방법을 공유했다.

 

첫째, 일찍부터 자녀와 소셜미디어에 대해 이야기하고, 개인 정보 및 게시물에 대해 솔직한 대화를 해야 한다.

 

둘째, 자녀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 자녀들이 온라인에서 부적절한 것을 발견했을 때 그것을 부모에게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부모를 신뢰하도록 해야 한다.

 

셋째, 자녀의 소셜 미디어 사용을 모니터링하되 연령에 따라 다르게 모니터링한다. 사춘기 아이들은 사춘기 전의 아이들보다 온라인에서 조금 더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넷째,소셜 미디어 사용 시 자주 발생하는 우울증이나 불안에 자녀들이 빠지지 않도록 잘 관찰해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Richer는 부모가 자녀들을 믿어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는 최근 십대 그룹과 얘기했는데, 그들은 소셜미디어 중독을 피하고 자기를 콘트롤하는 방법에 대해, 이전 세대로부터 배웠다고 했다. Bothell의 노스 크릭 고등학교 3학년인 18세 개빈 매닝(Gavin Manning)은, "부모님은 내 방에 전화를 갖고 들어가는 것은 허용하지 않았는데, 이것은 개인적으로 지켜야 할 기준을 제공했으며, 8시간 숙면을 취할 수 있어 시간 관리와 학교 수업 집중에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Common Sense Media의 2021년 연구에 따르면, 소셜 미디어가 모두 부정적인 것은 아니다. 전국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3%가 우울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말한 반면, 기분이 더 나빠진다고 말한 응답자는 17%에 불과했다. 나머지 응답자들은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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