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붐’ 베트남, 법인 홈페이지 보유율 25% 그쳐...신뢰하락 우려

‘전자상거래붐’ 베트남, 법인 홈페이지 보유율 25% 그쳐...신뢰하락 우려

베트남조아 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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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최대명절 뗏(Tet 설)을 맞아 시민들이 장을 보고있는 모습. 베트남 전자상거래시장이 급속한 성장세를 

거듭중인 가운데 정작 시장에 참여중인 법인들의 자체 홈페이지 보유율은 25%로 크게 저조했다. (사진=VnExpress)


베트남 전자상거래시장이 급속한 성장세를 거듭중인 가운데 정작 시장에 참여중인 법인들의 자체 홈페이지 보유율은 상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정보통신부 베트남인터넷네트워크정보센터(VNNIC)에 따르면 베트남 기업의 홈페이지 보유율은 25%로 유럽국가 평균인 70%를 크게 밑돌았다.

이에대해 응웬 홍 탕(Nguyen Hoang Thang) VNNIC 센터장은 “온·오프라인, 모바일 등 다양한 환경을 결합한 옴니채널 상거래가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많은 소매업체가 SNS 또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에만 투자하고 있을뿐, 자체 홈페이지 구축에는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탕 센터장은 “이같은 현상은 업계의 웹사이트 보유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데 따른 것”이라며 “홈페이지 유무는 소비자들의 구매 결정에 앞서 업체의 적법성과 신뢰성을 판단하는 핵심적인 기준중의 하나”라고 강조했다.

또한 탕 센터장은 “기업들은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SNS 알고리즘 또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정책 변화에 휘둘리지 않고 독자적 사업에 나서거나 다른 채널들과 통합·연계하는 방식으로 매출을 극대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전국 전통시장의 수는 9000여개, 식료품점은 1400만개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체 소매시장의 75% 비중이며, 이들 시설은 소비 수요의 85%를 담당하고 있다.

탕 센터장은 이같은 자료를 근거로 “디지털 전환이 적시에 이뤄지지 않는다면 영세상인들의 사업은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으며 이는 결과적으로 사회적 손실을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보통신부는 홈페이지 보유율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기업의 디지털 전환 및 전자상거래 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최근 신설법인과 18~23세 개인을 대상으로 국가도메인(.vn) 사용 홈페이지 무료 개설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당국에 따르면 지원 프로그램 수혜대상은 국가도메인 기반 웹사이트 및 전자우편 주소를 1시간이내 구축할 수 있으며 향후 2년내 관련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베트남은 내년까지 id.vn 및 biz.vn 도메인 기반 홈페이지를 각각 35만개, 5만개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출처 © 인사이드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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