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에트★ 호치민 4군, 베트남 호찌민의 이색카페 고양이까페에서 커피한잔
호치민 4군에 있는 특별한 컨셉의 카페 Katholic (캣홀릭). 오픈한 지는 2달이 안된 걸로 알고 있다.
아마 내가 4군으로 이사온 시점과 비슷한 것 같음. 어쨌든 외관이 깨끗하고 넓어보여서 언젠가 한 번은 와봐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매 번 사람이 많아 보여서 가지 못했던 곳.
사실 오기 전에는 고양이카페인지도 몰랐다.
메뉴를 보면 조금 특이한 데, 입장료처럼 티켓을 끊어야 한다. 1인 기준 89,000동(4,500원)으로 아래 적혀 있는 음료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한국에서 애견 카페가 이런 시스템으로 되어있나? 한 번도 가보지 못해서 모르겠지만..뭐.. 베트남 물가치고는 비싼 편인듯?
하지만 이색카페에 쾌적한 환경 등을 고려하면, 비싼 가격이 아닐지도 모르겠다. 사진은 1층 분위기. 넓지만 테이블 수는 다소 적다.
그래서인지 대부분의 손님들은 2층에 있다.
2층은 이렇게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구조로 되어있음. 사진에 살짝 고양이 몇 마리가 보인다.
2층을 한 번 둘러본 후, 그냥 1층에서 커피를 마시기로 결정. 내려가는 길에도 고양이가 살짝 보이는데.. 사람한테는 별로 관심이 없는 듯 하다.
역시 고양이는 고양이..
1층 화장실 앞에도 이렇게 고양이가 있다. 내가 알기론 이 고양이가 제일 비싼고양이로 알고 있는데.. 아닌가? 고양이한테는 별로 관심이 없어서 잘 모르겠다.
이 고양이도 역시 사람이 지나가든 말든, 관심이 없다. 그냥 묵묵히 자고만 있
자리에 앉아서 고양이들을 조금 살펴보다보니, 주문한 연유커피(Bạc Xỉu)가 나왔다. 생각보다 꽤 고급스러운 잔에 가져다 준다.
맛은 모든 연유커피가 그렇듯이 맛있다.ㅎㅎ
사실 일을 좀 하려고 왔는데, 고양이도 고양이지만, 너무 개방되어 있는 분위기라...뭐 그냥 시간 좀 보내다가 다른 카페로 이동하기로 결정함.
이 녀석은 내가 마음에 들었나보다. 그나마 가장 활동적이었던 고양이. 내 주변에서 계속 돌아다니길래 동영상으로 한 번 찍어드렸다.
저런 곳도 쉽게 올라가고...확실히 민첩한 모습.
잘 둘러보면 고양이들이 곳곳에 숨어있다. 저기는 어떻게 올라갔는지.. 검은고양이라 잘 안보이지만, 꽤 귀엽게 생겼음.
여기도 잘 보면 고양이가 2마리나 숨어있음. 나름 고양이 찾는 재미가 있다. 1층 뿐 아니라 2층에도 꽤 많은 고양이들이 있는 것 같은데 얼추 세어보니.. 한 10~15마리정도?
게다가 고양이들이 관리도 잘 되어 있어 털이 반짝반짝거리고 냄새도 전혀 나지 않는다. 누구나 거부감 없이 잘 보고 올 수 있을 듯.
구글평점은 4.9점(5점만점). 영업시간은 밤10시까지다. 내 평점은 10점 만점에 8점. 개인적으로 강아지를 더 좋아하는 편이라, 자주 가지는 않겠지만 이색카페로서 상당히 괜찮은 컨셉인 것 같다. 깨끗하고, 넓고, 시원하다는 점도 마음에 듬. 특히 고양이를 좋아하는 여성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카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