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는데 갑자기 몸이 ‘쑥’ 들어갔다”…아파트 인근 ‘3m 싱크홀’
베트남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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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7 05:39
출근길에 아파트 인근 싱크홀에 빠진 30대 남성.(사진=TJB 뉴스 캡처) / 세종시 도심 아파트 인근 산책로 싱크홀 발생. [사진=연합뉴스] © 제공:매일경제
세종시 한 아파트 인근에서 3m정도 깊이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17일 세종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께 어진동 한 아파트 인근 공원 산책로에서 가로 4m, 세로 3m, 깊이 3m에 이르는 싱크홀이 생겼다.
이날 출근길에 나선 30대 남성 A씨의 오른쪽 다리가 싱크홀에 빠지며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 벌어졌다.
A씨는 “아침 8시 50분께 출근하는 길에 걸어가다가 갑자기 몸이 쑥 들어가는 그런 기분이었다”며 “지금도 아까 생각하면 가슴이 두근거린다”고 TJB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산책로 하부의 오수관로 이탈로 지반이 침하하면서 싱크홀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신고를 받은 즉시 복구 작업에 착수, 보행자 접근을 통제한 뒤 크레인과 펌프 등 복구 장비 5대를 투입하는 등 16일 오후 10시께까지 긴급 복구작업을 벌였다. 하지만 호우주의보가 발효될 정도로 많은 비가 내려 현재 복구작업은 중단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