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00억 날렸나...70세 성룡, 충격 근황
사진='전설' 포스터, 스틸컷, 홍보 이미지 © 제공: TV리포트 강나연 기자
배우 성룡이 신작 '전설'에서 AI 기술을 활용해 젊어졌다. 하지만 일부 관객은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중화권의 슈퍼스타 성룡은 70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스크린에서 활약하고 있다. 최근 중국에서 개봉한 영화 '전설'(傳說)은 2005년 영화 '신화'(神話)의 속편이다. 영화 전개 상 시공간이 달라지기 때문에 제작진은 AI 기술을 이용해 성룡을 27세로 되돌렸다. 하지만 그 효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성룡의 표정이 어색하게 나와 관객으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는 것이다.
'전설'은 19년 만에 개봉하는 영화 '신화'의 속편으로, 성룡을 비롯해 장이씽(張藝興, 엑소 레이), 구리나자(古力娜扎) 등 젊은 세대 최고의 배우가 출연한다. 이 영화는 수천 년을 뛰어넘는 사랑 이야기를 다루며, 제작진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흥행을 기대하며 16억 3천만 홍콩 달러(한화 약 2,881억 원)를 투자해 제작했다.
제작진은 성룡을 '회춘' 시키기 위해 다양한 AI 기술을 사용하여 그를 27세로 되돌렸다. 얼굴에는 주름이 사라졌고 피부도 탄탄해졌지만, 표정은 다소 어색했다. 이에 네티즌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성룡 본인의 연기는 나쁘지 않지만 AI 얼굴 변경이 너무 어색하다", "AI로 만든 젊은 성룡의 얼굴이 어색하고 전작 '신화'에 비하면 2점밖에 못 준다", "이제는 나이를 받아들여야 한다", "AI로 젊어진 성룡의 얼굴이 특히 이상하고, 마치 이모티콘을 붙인 것 같다" 등의 아쉬운 반응이 이어졌다.
성룡, 양가휘(梁家輝), 김희선이 주연으로 출연한 2005년 영화 '신화' 역시 무협 판타지 로맨스 장르로, 스릴 넘치는 줄거리와 뛰어난 비주얼 액션으로 그 해 홍콩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으며, 아시아 박스오피스에서 약 39억 홍콩 달러(한화 약 6,890억 원)를 벌어 들이며 그해 홍콩영화상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논란의 영화 '전설'이 전작 '신화'의 기록을 뛰어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