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제주항공 사고기, 충돌 4분 전부터 기록 저장 안돼

무안 제주항공 사고기, 충돌 4분 전부터 기록 저장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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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발생 이틀째인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전남 무안국제공항 사고 현장을 방문한 유가족들이 오열하고 있다. /무안=장윤석 기자


무안공항 제주항공기 사고 당시 둔덕 충돌 직전 4분이 기록되지 않았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는 제주항공 사고 여객기 블랙박스에 둔덕 충돌 전 마지막 4분 간의 기록이 저장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11일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에서 사고기 비행기록장치와 조종실 음성기록 장치를 분석한 결과 항공기가 로컬라이저에 충돌하기 약 4분 전부터 두 장치 모두에 자료 저장이 중단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기장이 메이데이(비상상황) 선언 후 고어라운드(복행)을 시도 후 착륙 때까지의 상황 분석이 사실 상 불가능해졌다.

그러나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사고 조사 과정에서 자료가 저장되지 않은 원인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네티즌들은 "지우고 보낸거 아냐?", "버드스트라이크 일어난 시점인가?", "역시 남조선" 등 부정적 반응을 보이고있다.

한편, 지난해 12월 29일 태국발 제주항공여객기가 무안공항 착륙을 시도하던 기체 결함이 발생해 동체착륙 시도 중 콘크리트 둔덕에 충돌해 폭발했다. 탑승인원 중 두 명을 제외한 모두가 사망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는 조사중이다.


(©MHN스포츠 이서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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