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짜까라봉, ‘아시아 100대 생선요리’ 4위 꼽혀
베트남조아
0
52
06.12 05:45
(사진=VnExpress/Quynh Trang) 베트남 생선요리 중 하나인 짜까라봉은 프랑스 식민통치 시기 하노이에서 유래된
전통음식으로, 민물메기나 틸라피아 등 다지지 않은 민물 생선살에 강황과 딜, 마늘과 샬롯, 느억맘을 넣고
기름에 튀기듯이 구워낸 요리다. [출처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베트남 생선요리인 짜까라봉(cha ca La Vong, 민물생선 요리의 일종)이 세계 식객들이 꼽은 ‘아시아 100대 생선요리’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미식전문매체 테이스트아틀라스(TasteAtlas)가 최근 발표한 ‘아시아 100대 생선요리’에 짜까라봉이 4위로 이름을 올렸다.
짜까라봉은 프랑스 식민통치 시기 하노이에서 유래된 전통음식으로, 민물메기나 틸라피아 등 다지지 않은 민물 생선살에 강황과 딜(Dill, 허브의 일종), 마늘과 샬롯, 느억맘(nuoc mam, 액젓)을 넣고 기름에 튀기듯이 구워낸다.
이 밖에도 짜까라봉은 같은 매체가 선정한 세계 100대 해산물 요리에도 8위로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최고의 생선요리로는 인도네시아의 생선 만두튀김인 바타고르(batagor)가 꼽혔다. 바타고르는 중국에서 전파된 인도네시아의 대표적 간식중 하나로 모양은 중국식 만두와 흡사하나 튀겨낸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뒤이어 일본의 참치초밥인 오토로니기리스시와 주토로니기리스시가 2~3위에 꼽혔다.
테이스트아틀라스는 독자들이 제출한 전체 4246건(유효 3016건)의 리뷰를 종합해 이같은 순위를 매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