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북부지방, 내년 전력난 직면 가능성

베트남 북부지방, 내년 전력난 직면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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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7월 무더운 날씨•피크타임 겹쳐 1500~2400MW 부족 예상
- 중부지방서 추가 공급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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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전력공사(EVN)은 내년 북부지방의 부족한 전력을 보충하기 위해 중부지방의 남은 전력을 추가로 전송할 계획이다.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베트남 북부지방이 내년에 무더운 날씨와 전력사용 피크타임이 겹치면서 전력난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다고 베트남전력공사(EVN)가 경고했다.

29일 EVN에 따르면 내년 북부지방에서 부족한 전력량은 1500~2400MW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보 꽝 럼(Vo Quang Lam) EVN 부사장은 “전국적으로는 전력공급이 충분하지만 북부지방은 무더위가 지속되는 5~7월 전력난 가능성이 크다”며 “더욱이 내년에는 경제가 회복돼 사람들의 일상이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면 전력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VN에 따르면 내년 전력 생산량은 올해보다 8.2~12.4% 증가한 2755억~2861억kWh로 예상된다. 올해 1~10월 전력 생산량은 2130억kWh로 전년동기대비 3.3% 증가했다. 특히 내년 북부지방의 피크타임시 전력 수요는 현재보다 2076~2870MW 증가한 2만3927~2만4791MW로 예상된다.

지역 수요의 45% 이상을 공급하는 라이쩌우(Lai Chau), 선라(Son La), 호아빈(Hoa Binh) 등 수력발전소는 통상 건기인 10~3월 기간 물이 부족해 발전량이 크게 감소한다. 이 때문에 내년 발전을 위해 지금부터 충분한 물을 저장해야 한다고 럼 부사장은 강조했다.

EVN은 내년 북부지방의 부족한 전력을 보충하기 위해 중부지방의 남은 전력을 추가로 전송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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