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 비즈니스항공권 판매 급증…베트남행, 18%로 가장 많아

한국발 비즈니스항공권 판매 급증…베트남행, 18%로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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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해외여행 수요 증가로 국내항공사들의 비즈니스 항공권을 비롯한 프리미엄 항공권 발권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베트남행 비즈니스 항공권 예약률은 전체의 18%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드라마 '닥터 차정숙' 출연진들이 종영후 베트남 해안휴양지 냐짱에서 포상휴가를 즐기고 있는 모습. (사진=엄정화 인스타그램)


코로나19 이후 우리나라 사람들의 해외여행이 크게 늘어나면서 지난해 비즈니스석 항공권 판매도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쇼핑몰 G마켓의 '2023년 해외여행 항공권 판매 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비즈니스석 항공권 예약이 전년대비 3.5배(25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대해 G마켓은 “장기간의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안락한 비행기 좌석에 더 많은 비용을 투자해 편안함을 즐기는 이른바 ‘비캉스족(비행기+바캉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생활비 증가로 인해 한푼이라도 더 아끼려 지출을 줄이면서도 고가 상품에는 기꺼이 지갑을 여는 소비 양극화 현상이 해외여행까지 번진 것으로 풀이된다.

국가별 비즈니스 항공권 발권량은 베트남행이 18%로 가장 많았으며 뒤이어 태국 16%, 일본 12%, 필리핀 7%, 인도네시아•미국 각각 6% 등의 순을 기록, 주로 중단거리 관광지에 집중되는 모습이 나타났다.

시기별로는 상반기(32%)보다 하반기 비즈니스석 예약률이 68%로 두배이상 높게 나타났으며 월별로는 8~9월이 가장 많은 비즈니스 항공권이 발권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늘어난 여름 해외여행 수요와 함께 징검다리 연휴, 추석연휴를 이용해 해외로 떠난 여행객들이 많았던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항공사별로는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 등 대형 항공사(FSC)가 전체 비즈니스 항공권 예약의 51%를 차지했는데 G마켓은 “대형 항공사의 보유 기종이 많아 다양한 비즈니스석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과 국내 항공사를 선호하는 심리가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출처 © 인사이드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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