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11월 24일 ‘문화의 날’ 지정…법정 공휴일
정치국 결의안, 국회 의결시 연간 공휴일 11→12일 하루 늘어…올해 모두 26일
베트남이 11월 24일을 ‘베트남 문화의 날’로 지정하기로 했다.
베트남 정치국이 7일 발표한 결의안 제 80호 ‘베트남 문화 발전’에는 11월 24일을 베트남 문화의 날 지정, 매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 중 하나로 포함됐다.
따라서 국회가 해당 계획을 법제화하면, 베트남의 공식 연휴일은 연간 12일로 기존에 비해 1일 늘어난다. 올해는 주말과 대체휴일을 포함한 휴일이 모두 26일에 이를 예정이다.
또한 이번 결의안은 국민들이 문화적 향유 증진과 예술가·작가의 창작 활동 장려, 사회 전반에 걸쳐 교양 있고 문명화된 생활 방식 확산을 위한 여건 조성 등을 목표로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 베트남은 2030년까지 △영화 △공연예술 △문화관광 △디자인 △패션 등 잠재력이 큰 부문에서 5~10개 국가 브랜드 구축을 목표로 하며, 이를 통해 문화 산업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7%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베트남은 영화와 음악, 미술을 중심으로 5개 국제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해외에 1~3개 베트남 문화센터 추가 설치, 유네스코 문화유산 5개 추가 등재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 계획에서 각급 모든 학생들은 정기적으로 예술 활동과 문화유산 교육에 참여해야 하는 등 교육은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국가는 연간 예산의 최소 2%를 문화 부문에 배정하고, 필요에 따라 예산 증액에 나설 계획이다.
정치국은 △문화예술 인재 양성·포상 △문화 분야 과학·기술 및 디지털 전환 적용 △고부가가치 문화 작품 및 문학·예술 작품 제작 위탁 등 3가지 핵심 분야에 우선순위를 둔 재정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나아가 정치국은 2045년까지 국민이 중심이자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문화적 가치가 사회생활 모든 영역에 스며드는 사회주의 지향적 베트남 문화를 목표로 삼았다. 이 때 문화 산업과 창조적 경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의 축으로 자리매김해 GDP의 약 9%를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정치국은 장기적으로 △아세안 상위 3개국, 세계 상위 30위권의 소프트파워 국가 달성 △국제 규모의 예술 축제 10개 개최 △유네스코 문화유산 10개 추가 등재 등을 목표로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