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위기’ 호치민시, “폭염 시간대·야간 정전 금지”...시민 불편 최소화
베트남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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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간전
건기 전력 수요 폭증 및 중동발 에너지 위기 대응...불가피한 정전 시 사전 통보 의무화
공공 조명 및 옥외 광고 에너지 절감 강화...4~6월 ‘에너지 절약 캠페인’ 전개
베트남 최대 도시인 호치민시가 건기 막바지 전력 수요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폭염 및 야간 시간대 정전 금지를 각 전력 업체에 지시하고 나섰다.
호치민시는 최근 지침을 통해 “각 지역 전력 공급업체는 한낮 폭염 시간대와 야간 시간대 예고 없는 전력 차단을 피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문했다. 당국은 불가피하게 단전이 필요한 경우, 반드시 사전에 통보하고, 정전 범위를 최소한으로 제한할 것을 지시했다.
호치민시전력공사(EVNHCMC)는 당국의 지침에 따라 예상치 못한 전력 부족이나 시스템 사고에 대비한 비상 계획을 수립하고, 병원이나 주요 공공시설 등 필수 서비스에 전력이 우선 공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당국의 이번 조치는 건기 막바지, 기상 이변 심화에 따른 무더위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특히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에너지 수급 압박이 커지는 상황에서 나온 선제적 조치다.
이 밖에도 당국은 필수시설에 비상 전력을 공급하고, 태양광이나 풍력 등 자체 에너지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각 기업들과 협력 강화에 나설 것을 각 전력 업체들에 지시하는한편, 전력 수요가 정점에 달하는 4월부터 6월까지 공공 조명과 옥외 광고 분야의 에너지 절감 독려 등 대대적인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 나서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