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오피스시장, 물류업 수요 증가에 ‘활기’…A급사무실 공실률 감소세

호치민 오피스시장, 물류업 수요 증가에 ‘활기’…A급사무실 공실률 감소세

베트남조아 0 59

- 나이트프랭크·CBRE 3분기 보고서, 친환경·고급 오피스 수요에 시장 재편…확장이전 수요 높아


8b34c2f0a7d7f8b273964cbc3e9dca27_1761068749_3031.png
 

물류업의 임대 수요 증가에 3분기 호치민시 오피스 시장이 활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업체 나이트프랭크베트남(Knight Frank Vietnam)에 따르면 3분기 호치민시 오피스 수요는 주로 고급 부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물류업체의 거래량이 전체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으며, 전체 거래량 가운데 고급 사무실로의 이전 거래가 약 54%를 차지하는 등 외국인 투자 기업의 규모 확대 및 근무 환경 개선 추세가 점점 더 뚜렷해지고 있는 모습이 확인됐다.

지역별 임대 수요는 투티엠(Thu Thuem)과 남사이공(Nam Sai Gon) 등 인프라와 함께 면적이 넓은 도심지 A급 오피스빌딩에 집중되는 모습이었다. 특히 물류와 기술 및 상업 서비스 분야 임차인들은 600~1000㎡ 규모 공간을 필요로 했으며, 일부 기업은 3000~4000㎡에 이르는 등 전문적인 업무 환경에 대한 장기 투자 전략을 보였다.

이에 대해 나이트프랭크베트남의 알렉스 크레인(Alex Crane) CEO는 “물류 산업이 3분기 호치민 오피스 임대 수요를 주도하며 시장 회복을 강력하게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물류 기업들은 일반적으로 편리한 입지와 우수한 인프라, 국제 기준을 충족하는 건물을 요구하기에 이들 기업이 오피스 임대 시장을 주도하는 것을 주목할 만한 신호”라며 “이러한 변화는 도심과 투티엠, 남사이공 등 인근 지역 A급 오피스빌딩에 대한 매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했다.

크레인 CEO는 “현재 투자자들 간 경쟁으로 인해 다양한 혜택과 유연한 정책이 제공되는 임차인 우위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다국적 기업들이 베트남 내 사무 공간 확장에 나서면서 9월 기준 신규 임대 면적의 65%는 외국 기업에서 발생했는데, 이는 호치민시가 고품질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입에 있어 매력적인 목적지임을 보여주는 것이자 동시에 임차인들로 하여금 고급 오피스빌딩으로 업무 공간을 업그레이드할 기회를 열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베트남(CBRE Vietnam)의 자료에서도 물류 기업의 수요 증가로 공실률이 현저히 개선되는 등 비슷한 추세가 나타났다.

팜 응옥 티엔 탄(Pham Ngoc Thien Thanh) CBRE 남부 지역 리서치 부서장은 “3분기 전체 거래 중 80%는 A급 오피스빌딩에서 이루어졌으며, 이 중 36%는 사업 확장, 44%는 더 나은 업무 공간을 찾기 위한 이전 수요”였다고 밝혔다. 업종별 임차 면적은 물류 산업이 전체 거래 면적의 40% 이상을 차지했으며, 정보기술(IT) 및 상업 서비스 분야가 뒤를 이었다. 해당 분야들은 안정적인 임대 수요와 함께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분야로 평가되고 있다.

CBRE에 따르면 3분기 A급 오피스 공실률은 22.8%에서 18.6%으로 감소했다. 이는 임대 면적 2만7000㎡에 해당하는 것으로, 9월 기준 누적 임대 면적은 4만6000여㎡로 지난해 수치를 이미 넘어섰다.

CBRE는 이러한 시장 개선세가 △무료 임대 기간 연장 △계약 초기 가격 할인 등 건물주들의 보다 유연한 임대 정책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했다. 반면 B급 부문은 공실률이 13.7%로 소폭 상승했는데 이는 남부 지역에 1만3000㎡ 규모 신규 공급이 이루어진 데 따른 것으로, 이를 제외할 경우 공실률은 안정세를 유지했다.

탄 부서장은 “물류 기업이 현대적인 디자인과 넓은 면적, 통합된 편의 시설, 친환경 인증을 취득한 건물을 우선적으로 선호하는 특성으로 인해 이들 산업의 성장으로 호치민시 오피스 시장 구조가 재편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현재 A급 오피스 공급량의 약 35%가 친환경 인증을 취득한 상태로, 향후 신규 공급분을 감안할 때 이 비율은 내년이면 50% 수준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향후 전망과 관련, CBRE베트남은 안정적인 수요와 제한적인 신규 공급으로 인해 4분기 A급 오피스 공실률이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밖에 부동산 업계 전문가들은 물류와 기술 및 글로벌 서비스 산업의 성장과 친환경 기준을 충족하는 업무 공간으로의 전환 추세에 따라 내년에도 임차인 우위 시장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0 Comments
남성 골프채 중고 풀세트 판매합니다
꽃이여
골프 핑 425
하늘소
등록된 글이 없습니다.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