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기업, 95%가 ‘AI기술’ 생산성 향상 기대…MS 보고서

베트남기업 대부분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생산성 향상을 확신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대감을 드러냈다. (일러스트=마이크로소프트)
베트남기업 대부분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생산성 향상을 확신하며 세계최고 수준의 기대감을 드러냈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최근 발표한 업무동향지표(Work Trend Index 2025)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은 AI 도입을 선도하는 시장중 하나로 꼽혔으며, 특히 MS의 ‘AI에이전트’(AI agents)에 대한 신뢰도와 관련 인력 수요는 세계평균을 상회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2~3월 전세계 31개국 3만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이 같은 보고서를 작성했다.
향후 12~18개월 AI에이전트의 디지털 협업 도구로서 통합하는 것에 대한 질문에 베트남 기업 경영진의 95%가 확신을 표명하며 세계최고 수준의 기대감을 나타냈다. 주변국에서는 인도네시아가 베트남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으며, 중국(85%)과 미국(82%), 프랑스(71%) 등도 높은 확신을 나타냈다.
또한 베트남기업 경영진중 약 91%는 AI관련 직무 채용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해 세계평균(78%)을 크게 웃돌았으며, 베트남내 AI스타트업도 주요 기술기업보다 2배 빠른 속도로 채용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는 “많은 베트남기업 경영진이 올해를 기업 전략 및 운영을 재평가하는 중요한 해로 판단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응웬 꾸인 쩜(Nguyen Quynh Tram) 마이크로소프트 베트남총괄이사는 “AI는 과거 대기업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지식에 대한 접근성을 크게 확대해 개인과 중소기업 모두의 성장을 가능케 만들고 있다”며 “기술은 사용자들이 이를 받아들일 때 비로소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도구”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베트남기업 경영진은 도구에 대한 투자와 함께 디지털 사고 함양과 팀내 디지털 역량 강화, 사람과 AI에이전트 간 협업을 촉진해야 한다”며 “이는 베트남기업이 AI시대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도약하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보고서에서는 전세계 직원의 37%만이 회사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답한 반면, 베트남 프런티어 기업의 성장률은 두배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기업 경영진의 38%는 인력감축을 고려하고 있으며, 91%는 AI에이전트 전문가와 AI전문가, AI인력 관리자 등 AI와 관련된 새로운 업무를 담당할 인력 채용을 고려하고 있었다.
지난주 기획투자부 산하 국가혁신센터(NIC)가 내놓은 ‘베트남 AI경제 2025’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40년까지 베트남경제에 대한 인공지능(AI)의 기여액은 ▲AI 통합 제품 및 서비스 소비를 통한 수익 450억~550억달러 ▲AI를 통한 생산성 향상 및 비용 절감 600억~700억달러 등 총 1200억~13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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