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베트남 경제성장률 6.2% 전망…글로벌 불확실성 반영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베트남의 경제성장률을 6.2%, 내년은 6%로 올해보다 더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OECD는 “세계 정책 불확실성과
주요국 간 무역긴장 고조에 따른 수출 부진으로, 베트남의 경제성장이 둔화될 수 있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사진=사이공신항공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베트남의 경제성장률을 6.2%로 전망했다.
OECD는 최신 보고서를 통해 “세계 정책 불확실성과 주요국 간 무역긴장 고조에 따른 수출 부진으로, 베트남의 경제성장이 둔화될 수 있다”며 이 같이 전망했다. 내년 경제성장률은 6%로 올해보다 더 낮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OECD는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베트남은 내년 경제전망이 가장 밝은 국가중 하나”라며 “견조한 민간소비와 공공투자에 힘입어 역내 다른 국가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경제성장을 유지하겠지만 불안정한 세계 무역환경은 전반적인 성장모멘텀에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베트남의 재정정책은 공공투자를 촉진해 경제성장을 계속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되나, 인플레이션 압력 증가로 인해 보다 중립적인 재정 환경으로의 전환이 불가피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베트남 중앙은행(SBV)은 경제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3년 6월부터 금리인하와 신용성장률(대출증가율) 목표치 상향 등 확장적 통화 정책을 유지해오고 있다.
이에 대해 OECD는 “이러한 통화정책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연금 및 최저임금 인상 계획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싱가포르계 대형 은행그룹 UOB(United Overseas Bank)는 최신 보고서를 통해 “지난 4월 미국이 상호관세 조치를 발표한 이후 달러화 대비 동화(VND) 가치가 현저히 하락하고 있다”며 “중앙은행은 통화정책 완화를 고려할 수 있으나, 동화가치 하락은 여전히 우려 사항”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UOB는 인플레이션이 다소 진정세를 보임에 따라 중앙은행이 현행 4.5%인 기준금리(재융자율)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UOB는 달러/동(USD/VND) 환율은 3분기 2만6300동으로 최고치를 찍은 뒤 4분기중 2만6100동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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