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인터넷속도’ 유·무선 동반 세계 40위권 진입…사상 최초

미국 인터넷속도 측정업체 우클라의 전세계 인터넷속도 순위표. 베트남의 인터넷속도가 고정형과 이동형 두 부문 모두에서 세계 40위권내에
진입했다. 베트남의 유무선 인터넷속도가 모두 40위권에 진입한 것은 관련 조사가 시작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그래픽=VnExpress)
베트남의 인터넷속도가 고정형과 이동형 두 부문 모두 세계 40위권내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의 유무선 인터넷속도가 모두 40위권에 진입한 것은 관련조사가 시작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인터넷속도 측정업체 우클라(Ookla Speedtest)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베트남 모바일 인터넷 다운로드 속도는 9월대비 60% 향상된 86.96Mbps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세계 순위도 7계단 도약한 37위에 이름을 올렸다. 고정 광대역 인터넷속도는 159.32Mbps로 35위를 차지했다.
이에대해 통신업계는 작년 4분기 5G(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가 상용화된 것이 모바일 인터넷속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고 풀이했다.
이와관련, 베트남 최대 통신회사 군대통신그룹(Viettel·비엣텔)은 지난해 10월 현지기업 최초로 5G 서비스를 출시한 바있다. 비엣텔에 따르면 그해 12월 기준 5G 커버리지내 가입자중 70%인 약 400만명이 5G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작년 10월 정부가 발표한 디지털인프라 개발계획은 연내 전국 각 성·시와 첨단산업단지, IT허브, 연구개발센터, 혁신허브, 산업단지, 국제공항 및 항만 등에 5G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당국에 따르면 2030년까지 5G 커버리지는 전체 인구의 99%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모바일 인터넷의 경우 다운로드와 업로드간 속도는 여전히 상당한 격차를 보였다. 또한 고정 및 이동형 인터넷의 평균 업로드 속도는 약 25Mbps에 불과했다.
한편, 이번 보고서에서 아랍에미리트(UAE)는 모바일 인터넷속도에서 453.87Mbps로 세계 1위를 차지했고, 싱가포르는 고정형 인터넷속도에서 330.98Mbps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승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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