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서기장, 5~7일 인도 국빈 방문…국방안보∙하이테크 협력 확대
나렌드라 모디 총리 초청, 2016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격상 뒤 비약적 관계 발전
작년 교역액 164.6억 달러 전년比 10.5%↑…역대 최고치
또 럼(To Lam)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이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인도를 국빈 방문한다. 이번 럼 서기장의 인도 방문은 베트남의 새 지도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양국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가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외교부는 지난달 30일 “럼 서기장 겸 국가주석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초청으로 5~7일 인도를 국빈 방문한다”고 밝혔다.
양국은 1972년 수교 이후 2016년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 격상하며 지난 10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왔다.
베트남과 인도의 경제 협력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베트남 세관 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양국 간 교역액은 전년 대비 10.5% 증가한 164억6,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두 나라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오는 2030년까지 상호 교역 및 투자 규모를 300억 달러까지 끌어올리기로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전통적인 교역을 넘어 첨단 기술 분야로 협력의 지평을 넓힐 계획이다.
이번 정상회담의 핵심 의제는 미래 먹거리와 국가 안보다. 양국은 국방안보와 과학기술, 특히 반도체와 인공지능(AI), 희토류 채굴∙가공, 정보기술(IT) 인력 양성 및 개발 등 전략적 분야에서 협력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인도는 현재 베트남에 총 378개 프로젝트, 10억 달러 이상의 자본을 투자하고 있다. 주요 투자 분야는 에너지, 광물 및 농산물(커피∙차∙설탕) 가공, IT, 자동차 부품, 제약, 호텔 및 인프라 등 전 산업 분야에 걸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