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0월 베트남 신차 판매 ‘반등’…5200여대 전월比 22.4%↑
- 현지 조립·판매社 TC모터 집계치, 5000대 돌파 연중 두번째…크레타 1022대 11.7%↑
- 10월말 기준 전체 브랜드 판매량 45.5만대 육박…전기차·하이브리드 비중 약 30% 차지
지난달 베트남 자동차 시장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던 가운데 현대차 판매량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현대차 조립·판매업체 TC모터(TC Motor)가 최근 발표한 신차 판매량 집계치에 따르면, 10월 한 달간 신차 판매대수는 전월 대비 22.4% 늘어난 5260대(상용차 1363대)를 기록했다.
올 들어 현대차 판매량이 월간 기준 5000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 3월(5368대)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모델별 판매량을 살펴보면, 크레타가 전월 대비 11.7% 늘어난 1022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투싼이 929대로 2위를 차지했다. 액센트는 50% 급증한 609대로 3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그랜드i10 362대 △스타게이저 285대 △싼타페 208대 △베뉴 184대 △커스틴 117대 △펠리세이드 115대 △엘란트라 61대 순으로 뒤를 이었다.
10월 말 기준 베트남 내 현대차 신차 판매량은 4만1062대를 기록했다.
한편, 연말을 앞두고 베트남 소비자들의 차량 구매력이 큰 폭의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전기차(EV)와 하이브리드 차량 비중이 크게 확대되는 등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이 가속화되는 모습이 뚜렷해지고 있다.
베트남자동차제조업협회(VAMA, 3만7910대)와 빈패스트(VinFast)·TC모터 등의 집계치를 종합하면 지난달 베트남 시장 신차 판매량은 6만3550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연중 최고치에 해당한다.
특히 지난달 신차 판매량 6만3550대 가운데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은 2만1785대로 시장 점유율 34.2%를 차지했다. 상위 10대 판매 모델에 포함된 전기차 역시 5종으로 절반을 차지했다.
차량 라인업을 모두 전기차로 채운 빈패스트는 시장 1위 기업으로서 전기차 시장 확대를 견인하고 있다. 지난달 빈패스트의 베트남 시장 신차 판매대수는 전월 대비 50% 가까이 늘어난 2만380대를 기록, 누적 판매량을 12만4264대로 늘리며 다른 브랜드와의 격차를 더욱 크게 확대했다.
또한 10월 말 기준 베트남 신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0% 늘어난 45만4657대를 기록했다. 이 중 빈패스트 및 VAMA 회원사의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판매량은 13만5467대로 전체의 약 30%를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