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식호 베트남, 2027년 아시안컵 ‘한국∙UAE’와 격돌…가시밭길 여정

김상식호 베트남, 2027년 아시안컵 ‘한국∙UAE’와 격돌…가시밭길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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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추첨식,한국∙UAE∙예멘 또는 레바논 승자와 E조 편성…내년 1월 사우디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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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이 오는 2027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아시아의 호랑이’ 한국, 그리고 강력한 ‘귀화 군단’ 아랍에미리트(UAE)와 한 조에 묶이며 힘겨운 본선 여정을 예고했다.

베트남은 지난 10일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린 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조 추첨에서 한국과 UAE, 레바논∙예멘 승자와 함께 E조에 편성됐다.

베트남(피파 랭킹 99위)이 상대해야 할 적수들은 만만치 않다.

한구은 피파 랭킹 25위,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 중인 명실상부한 이번 대회 우승 후보다.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 유럽 빅리그를 누비는 스타들이 대거 포진해 있어 베트남 수비진에게는 가장 큰 위협이 될 전망이다.

또한 최근 수년간 국제무대에서 괄목할 성적을 내지 못했던 UAE(피파 랭킹 68위)는 유럽∙남미∙아프리카 출신의 실력파 선수들을 대거 귀화시키며 전력을 크게 보강했다. 사실상 ‘다국적 군단’으로 변모한 UAE 역시 베트남의 16강 진출을 가로막을 강력한 경쟁자다.

E조의 마지막 주인공은 오는 6월 4일 열리는 예멘과 레바논의 3차 예선 B조 최종전을 통해 결정된다. 당초 이 경기는 3월 31일로 예정됐으나, 지난 2월 말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촉발된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 상태로 인해 연기된 바 있다.

2027 AFC 아시안컵은 모두 24개 팀이 4개 팀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토너먼트 승부로 우승팀을 가린다. 본 대회는 내년 1월 7일 사우디에서 개최돼 2월 5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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