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탄국제공항 여객터미널 공정률 70% 돌파...연말 운영 목표 순항

롱탄국제공항 여객터미널 공정률 70% 돌파...연말 운영 목표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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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동나이성 롱탄국제공항 여객터미널 공사가 약 70%의 공정률을 기록하며 올해 말 운영 목표를 향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사진=Nhan Dan


(호치민=베트남코리아타임즈) 민 찌 (Minh Tri) 기자 = 베트남 남부 최대 국책 인프라 사업인 롱탄국제공항(Long Thanh International Airport) 건설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핵심 시설인 여객터미널 공정률이 약 70%에 도달했다. 베트남 정부는 올해 말 공항 운영 개시를 목표로 막바지 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베트남 공항공사(ACV)에 따르면 롱탄국제공항 여객터미널 공사는 현재 전체 공정의 약 70%가 완료됐다. 철골 구조와 외장 공사가 대부분 마무리됐으며, 현재는 내부 마감과 각종 설비, 전기·기계 시스템 설치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공항의 상징이 될 연꽃 모양의 지붕 역시 대부분 모습을 드러냈으며, 터미널 내부에는 수하물 처리 시스템, 보안검색 장비, 탑승교(보딩브리지) 등 운영에 필요한 핵심 시설들이 순차적으로 설치되고 있다.


 


활주로·관제시설도 마무리 단계


공항 운영의 핵심인 활주로와 유도로, 항공등화시설 등 비행구역 공사도 상당 부분 완료됐다.


관제탑과 항공교통관제 시스템, 항공기 유도시설 등도 설치가 진행 중이며, 향후 시운전과 안전 인증 절차를 거쳐 상업 운항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베트남 정부는 올해 말까지 공항을 운영 가능한 상태로 완공한 뒤 시험 운항을 거쳐 본격적인 상업 운항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1단계 연간 2,500만 명 이용


총사업비 약 336조6,000억 동(약 18조 원)이 투입되는 롱탄국제공항은 베트남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인프라 사업 가운데 하나다.


1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여객 2,500만 명, 화물 120만 톤을 처리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연간 1억 명 이상의 여객과 500만 톤의 화물을 처리하는 동남아 최대 규모 공항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공항은 호찌민시 중심부에서 동쪽으로 약 40km 떨어진 동나이성에 건설되고 있으며, 현재 포화 상태에 이른 떤선녓국제공항의 수요를 분산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접근 교통망도 속도...남부 물류 허브 기대


베트남 정부는 공항 개항에 맞춰 호찌민시-롱탄-저우저이(HCMC–Long Thanh–Dau Giay) 고속도로 확장과 비엔호아-붕따우 고속도로, 순환도로(Ring Road) 등 주변 교통 인프라 구축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향후 롱탄국제공항은 주요 항공사의 국제선 거점으로 육성될 예정이며, 호찌민시 일대 국제선 운항의 상당 부분을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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